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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차흥봉 전 장관, 세계노년학회 회장 선임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세계노년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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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노년학·노인의학회(IAGG: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IAGG 이사회’를 열고 차흥봉 제20차 세계노년학·노인의학대회 조직위원장을 세계노년학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1950년 창설된 IAGG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노년학·노인의학 관련 학회로서 올해 서울대회까지 총 20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대륙을 이동하여 4년마다 개최되며, 최근 대회로는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2005년), 프랑스 파리(2009년) 대회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서울대회는 1978년 도쿄대회 이후 아시아에서는 35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차흥봉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63년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IAGG 회장 취임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노인문제 연구와 교육을 통하여 지식과 경험을 생산함으로써 전 세계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IAGG의 사명을 위하여 저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편 차흥봉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까지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