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주제 : <만 번의 법칙> 성대모사의 달인 개그맨, 정성호

“제가 갖고 있는 능력중 하나가 평범함입니다.

너무 평범해서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에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걸 배웠습니다.”

 

조용필, 임재범, 한석규에서 박근혜 대통령까지 천의 얼굴을 가진 개그맨 정성호씨. 개그맨 서경석 성대모사로 방송사 공채 개그맨이 됐지만평범한 외모와 소극적인 성격 탓에 개그맨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리포터부터 어린이 프로그램 MC까지 온갖 방송 일을 전전했지만“8년 동안 방송에 나왔는데 피드백이 없으면 사람들이 널 좋아하지 않는 거야. 그 재능을 다른 곳에 써봐.”라는 말까지 들어야 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방송국에서 숙식을 하며 아이디어를 짰고,그렇게 나온 ‘주연아’로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아이디어 고갈로 더 큰 슬럼프를 겪게 됐다.

그러다 우연히 가수 임재범의 성대모사와 표정까지 흉내 내면서 제 2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그 후 수많은 인물의 특징과 성격까지 포착하는 ‘인물모사’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누군가의 흉내를 내기 위해 만 번의 노력을 했다는 정성호씨.흉내 내는 대상을 뛰어 넘어 그 이상이 된다는 그가 말하는 ‘만 번의 법칙’이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