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시간 없는 직원들 “짬짬이” 건강 챙겨

성남시 분당구보건소가 운동할 시간이 없는 직원들을 위해 ‘함께해요! 짬짬이 운동’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25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분당구보건소 및 판교보건지소 직원 86명이 모두 참여해 매주 화·수·목요일 주3회 오전 8시40분~8시50분 보건소 옥상에서 새천년건강체조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계단 오르기 안구운동 스트레칭 복식호흡 근력운동 등을 한다.

 

특히 개인별 체성분 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그 결과에 따라 영양·운동·비만·금연·스트레스 등 건강상태별 그룹을 나눠 근무시간 종료 후 주3회 그룹별 맞춤형 운동을 유도한다.

 

분당구보건소는 체지방 감소율과 걷기 보행수 누적에 따라 연말에 우수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여 직원 모두 건강홍보 전도사로 나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과 지역주민에게 건강생활실천을 유도 ·확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