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안동병원에 닥터헬기 배치
중증응급환자 생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날아다니는 앰뷸런스’ 닥터헬기가 인천, 전남 지역에 이어 오는 7월 5일부터는 산간 지역인 강원, 경북에도 배치된다.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된 닥터헬기는 의료기관에서 출동 대기하고 있다가 응급환자 발생 시 5분 안에 응급의학과 의사와 함께 출동하여 적절한 응급처치 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섬 지역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7월 5일부터는 강원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경상북도 안동병원에 배치돼 산악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하게 출동, 강원·경북 지역의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강원도, 경상북도, 국립중앙의료원 및 닥터헬기 사업자인 (주)대한항공과 함께 닥터헬기 신규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 6월말까지 시뮬레이션 훈련 등 안전하고 신속한 닥터헬기 운항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미 1999년도부터 닥터헬기를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23대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역시 사고 발생 후 24시간 안에 사망한 외상환자가 2000년 9천여 명에서 2009년 4천여 명으로 절반 이상 감소되었다고 할 만큼 닥터헬기의 사업 효과성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우리나라의 닥터헬기 운용 사업 역시 향후 1년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성이 입증되면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부는 하반기 중으로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산림청 등 헬기 보유 기관 간 총 77대의 헬기에 대한 응급환자 이송 공동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출동요청 접수부터 이륙까지의 시간이 타 기관 헬기보다 빠르고 의료진이 직접 탑승하여 응급환자가 있는 현장까지 찾아간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야간에서의 운항이 어렵고, 비교적 먼 거리에 있는 곳까지 출동하지 못하는 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헬기보유 부처와 함께 신고·출동 체계를 일원화하는 등 범부처 헬기공동운영방안을 마련해 닥터헬기가 배치되지 않은 지역 또는 출동이 어려운 지역에도 응급환자를 빠르게 이송하도록 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표)응급의료 전용헬기 운항실적(’11. 9월 ~ ’13. 6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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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요 국가별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용현황 및 응급의료전용헬기 모델 및 특징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127&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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