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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강남세브란스 개원 30주년 기념식

학술행사, 기념 사진전, 환우를 위한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3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정갑영 연세대학교총장, 이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수진 노동조합위원장, 김영명, 김병길, 지훈상, 김광문, 박희완 전임 병원장 및 여러 명예교수 등 내외 인사와 이병석 병원장을 포함한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열린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송우용 원목의 사회로 진행 된 기념식에서는 이병석 병원장의 인사말, 이철 의료원장의 격려사, 정갑영 총장과 이수진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태동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담아 낸 기념영상물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병석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는 개원 이후 쉼 없이 국내최초에 빛나는 의학 성과를 배출해 서울 강남지역을 가장 앞선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대한민국 의료1번지로 변화시켜 왔다”며 “향후 국제적 의료기관으로의 위치를 다지면서 대학병원으로서 의학교육과 연구 분야 활성화 책무를 다해 미래 의료계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철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강남세브란스의 눈부신 발전은 모든 의료원 가족과 동문들에게 세브란스 의학의 성공적 확장과 진료, 교육 및 연구의 우수성을 다시금 확인 시켜 준 자부심이다”며 “향후 ‘글로벌 명품 병원’으로서 활발한 해외환자 유치 확대와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으로 의료산업화 선두 병원으로 도약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개원기념식에 이어 ‘홈케밍데이(Home Coming Day)’ 행사도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개원 시점부터 최근까지 강남세브란스에서 근무했던 교직원들을 초청해 지난 역사를 함께 반추하면서 발전적 미래를 열기 위해 기획된 행사에 많은 강남세브란스 출신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을 함께 즐기며 오랜만의 강남세브란스 나들이를 만끽했다.

개원 30주년을 자축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먼저 강남세브란스의 건립과 발전 및 미래상을 조명하는 ‘개원 30주년 기념 사진전’이 지난 20일부터 본관 2동 1층 로비에서 진행돼 환자 및 보호자 등 병원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22일(수)에는 ‘개원 30주년 기념 환우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가 열려 참석한 300여명의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들의 열기를 이끌어 냈으며 저녁 시간을 이용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영화 상영’ 행사도 두 차례 벌어져 개원주간의 의의를 더욱 뜻 깊게 했다.

경연대회 형식으로 치러진 ‘힐링 콘서트’에는 환자, 보호자 및 간병인으로 구성 된 총 6개 팀이 참여했으며 65병동에 입원중인 김광실 환자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가수 에이핑크, 우연이 씨가 특별공연을 벌여 큰 박수를 받았다.  

강남세브란스의 눈부신 의학 성과를 알리는 수준 높은 학술행사도 이어진다.
24일 오후 대강당에서 진행될 ‘개원 3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는 최근 의료계의 관심을 크게 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대동맥 수술’과 ‘중개연구’를 대주제로 열리며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최신 지견 교환과 함께 중개연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이 제안될 전망이다.

또 25일 개최되는 ‘하이브리드 대동맥 심포지엄’ 과 ‘강남세브란스 이비인후과 지역의사 집담회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도 참석한 의료계 인사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대동맥질환 치료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하이브리드 대동맥 심포지엄’에서는 비약적으로 발전 중인 하이브리드 수술에 대한 최신 정보가 소개된다.

관련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 함부르크대학 Tilo Kölbel 교수와 미국 UCLA Rodney A. White 교수가 특별 연자로 나서 수준을 높인다.

 ‘강남세브란스 이비인후과 지역의사 집담회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은 우리나라 대학병원 역사상 가장 먼저 발족한 지역 개원의들과의 정기적 학술모임 30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지역의사 집담회와 의학발전의 상관관계를 집중 조명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세브란스 이비인후과는 1983년 개원 시점부터 지역의사들과 소속 교수진이 매주 1회씩 정기적 자리를 갖고 최신 의학지식 공유, 원활한 협진 방안 모색 등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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