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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서울아산병원-서울송파경찰서 ‘4대 사회악 근절’ 업무협약 체결

환자 안전 강화,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 구현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과 서울송파경찰서(경찰서장 김수영)가 27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강당에서 안심 주는 치안 확립을 위한  ‘4대 사회악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내에서의 폭력 사고 등을 예방함과 동시에 4대 사회악 등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각 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지역 주민을 보호해, 보다 견고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김수영 서울송파경찰서장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4대 사회악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병원을 비롯한 지역 사회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송파경찰서는 병원 내에서 일어나는 폭력 등의 범죄로부터 환자 및 의료진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더불어 안심 주는 치안 확립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 구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을 내비췄다.

구체적 활동으로 서울아산병원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응급 구호와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환자 진료 중 4대 사회악 관련 피해 호소 시 경찰과의 연계활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또 서울송파경찰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입체적・종합적인 경찰 활동으로 서울아산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 등을 비롯한 지역 사회의 범죄 예방활동을 하고, 4대 사회악 근절로 주민의 편안함과 행복함을 제공해 안심 치안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 박성욱 병원장은 “그 동안 응급실 등 병원 내에서 내원객들의 폭력 등으로 환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게 돼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나아가 송파구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송파경찰서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 행복, 희망의 새 시대’ 국정비전을 제시하고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이번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