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학습배달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빨리 신청하세요”
“원하는 시간에 꽃꽂이 강의를 그것도 무료로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일본인 주부 무로하시 마리(31세 원미구 상동) 씨는 한국에 거주한 지 5년차다. 평소 꽃에 관심이 많아 늘 꽃꽂이를 배우고 싶었지만 서툰 한국어 때문에 일반 학원 강의는 왠지 부담스러웠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선생님으로부터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강사를 지원해 주는 ‘학습배달제’에 대해 듣게 되었다.
무로하시 씨는 신청 절차도 까다롭지 않아 바로 신청하고 신청한 다음 달부터 수업을 받게 되었다. “일본인 10명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다른 학습자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선생님(박은희 은향플라워디자인 대표) 설명을 이해하지 못해도 여러 번 질문하면서 개인지도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3월부터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강좌를 무료로 배달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학습서비스 ‘무료학습배달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이 듣고 싶은 강의와 강사를 선정해 부천시 평생학습센터에 신청하고 선정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신청할 때 강사를 미리 정하지 않으면 부천시평생학습센터의 강사 인력풀에서 배정한다.
문화예술 건강 취미활동 등 다양한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6월 현재 자원봉사자 학생 학부모 군인 학습동아리 등 45개의 모임에서 컴퓨터 동화구연 난타 기타 요가 POP 웃음치료 등 다양한 학습배달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청은 부천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무료학습배달제’ 내 ‘강좌 신청’에서 하고 발표는 매월 말일 심사를 거쳐 10개 동아리씩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올해 지원강좌는 모두 80개로 3월부터 10월까지 1개월에 10개 동아리씩 8개월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친구모임 단체 등 부천시민 10명 이상이면 된다. 다만 시나 유관기관(시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복지관 등)에서 보조금(강사비 등)을 받는 동아리는 제외한다. 1개 동아리 당 1개 강좌(1일 2시간×5회)만 1년에 한 번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 교재비와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한다.
부천시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 김재홍 팀장은 "학습배달제가 널리 알려지면서 신청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빨리 신청하라”고 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나 평생학습센터(032-625-2854) 페이스북(www.facebook.com/learningbc)으로 하면 된다.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 032-625-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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