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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가평군]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대비에 만전 김 성기 군수 연일 수해지역 순시

김 성기 가평군수가 휴일을 잊은채 관내 수해지역을 순찰하며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태세를 강구하고 있다.
 
지난 13, 14일 주말동안 중부지방에 시간당 30~40mm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김 군수는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가평읍 자라섬 및 청평면 안전유원지 등 각 읍면 수해지역을 찾아 피해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앞으로도 중부지방에 많은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전 직원들의 비상근무체제를 확립하고 각 읍면장은 정위치 근무와 함께 순찰활동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것을 관계관에게 지시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 12일부터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도로 주택 농업 산림도시 건축 등 전 부서장이 실시간 피해상황에 대처하는 한편 긴급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재난재해상황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20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가평지역은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산사태로 도로가 부분 통제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집중호우로 인해 가평읍 읍내7리 에덴아파트뒤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내려 주택이 침수되어 15가구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으며 경춘국도 일부와 가평읍시가지 곳곳도로가 침수되어 차량을 부분통제 했다.
 
또 자라섬 캠핑장에 설치했던 캐라반 40여대를 긴급대피하고 캠핑장에서 미처 대처하지 못했던 관광객 15명을 관공선으로 긴급대피 시켰다.
 
이와 함께 청평면 안전유원지 전체가 침수되었으며 가평읍 두밀리를 비롯해 북면 이곡리 노루목고개 청평면 상천리 퇴골 상면 임초리 산사태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밖에도 가평읍 달전리 마을회관을 비롯해 하면 현2리 신상리 등 10여곳의 배수로가 막혀 도로침수로 차량통행이 통제되는 피해가 속출했으며 북면 도대리 벨리하우스 축대붕괴 백둔리 버스종점뒤 가로수가 쓰러져 차량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