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내가 꿈꾸는 강의 만들기’ 공모

찾아가는 배달 강좌 신청 접수

 

가족과 이웃이 강좌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2013년 하반기 찾아가는 배달 강좌제’ 공모 사업이 군포에서 추진된다.

 

군포시는 오는 25일까지 ‘2013년 하반기 찾아가는 배달 강좌’를 공모한다.

 

배달강좌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제도로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면 희망 강사 초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건강 줄넘기 웃음-미술 치료 레크리에이션 예술 활동 등 찾아가는 강의가 가능한 모든 강좌 운영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5회(1회 2시간 5만원)까지 강사비가 지원된다.

 

단 강좌를 신청할 학습 모임은 10명 이상의 군포시민(성인이 운영주체)으로 구성돼야 하며 초빙 강사는 군포시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edui.gunpo21.net) 강사은행에 등록된 이로 제한된다.

 

시는 총 25개 학습 모임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교육체육과에 전화(390-078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시민이 희망하는 분야의 강좌 개설?운영을 점차 확대해 누구나 원하는 바를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그동안 생각만 하고 있던 배움의 꿈을 이번에 적극 펼쳐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지역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시행을 위한 사업비 2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시민의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