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연예

[SBS 스페셜]오로라 헌터 - 환상의 빛 오로라를 찾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이 초자연이고 신비로운 현상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이번 주 일요일 밤 [SBS 스페셜 방학특집 - 오로라 헌터]에서는 오로라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가 본다.

‘오로라’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새벽(여명)의 여신’의 이름이다. 마치 누군가 하늘에서 춤을 추는 듯한 모습에 실존하는 자연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를 신화 속의 이야기로 생각하곤 한다.
 
0-3.jpg

그래서 북극권에는 이와 관련해서 다양한 믿음들이 내려오고 있다. 때로는 ‘신이 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때로는 ‘하늘에서 전쟁이 난 것’이라고 믿기도 했다.

태양 표면의 흑점 폭발 활동은 11년을 주기로 활성화되고 22년을 주기로 전자기적 에너지가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
 
올해 2013년엔 이 두 주기가 겹치면서 전례 없는 강력한 우주폭풍이 발생하고 있다. 태양 흑점 폭발 후 이틀 후에 지구에 도달하는 우주폭풍은 극지방에 ‘오로라’라는 경이로운 장관을 연출한다.
 
0-4.jpg

그 어떤 자연 현상보다 신비롭고 경이로운 오로라의 장관에 많은 사람들이 일생에 단 한번 이 아름다운 빛의 축제를 보러 떠난다.

오늘날 풍족해진 이 사회는 북극의 동토보다 더 혹독한, 꿈을 앗아가는 땅이 되었다. 사람들은 도시 문명 어딘가에 자신들의 꿈을 흘린 채 바쁜 걸음을 재촉하기만 한다.

오로라를 통해 삶의 새로운 힘을 얻은 사람들. 하늘의 여명을 여는 빛, 오로라처럼 우주의 아주 작은 한 점인 인간들에게도 오로라는 여명을 열어준다.
 
0-5.jpg

[SBS스페셜, 방학특집 - 오로라 헌터]에서는 캐나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시베리아를 잇는 오로라 대탐험이 펼쳐진다. 그리고 오로라를 통해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가슴 벅차고, 행복한 스토리도 소개한다.

북극권의 이국적이면서도 수려한 풍광과 오로라가 만드는 대자연의 신비를 국내 방송 최초로 HD영상으로 담아낸 [SBS 스페셜]은 21일 (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