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이의 첫 번째 생일잔치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이겨내는 윤한이.
윤한이네 가족들은 푸른 바다가 보이는 제주도에서 살고 있지만, 윤한이는 집보다 서울에 있는 병원이 더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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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2살을 넘긴 윤한이는 심장결손장과 척추와 간에 8cm 정도의 신경모세포종이라는 암을 앓고 태어나 작고, 작고 어린 몸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받는 힘든 치료들. 가슴에 긴 호스를 달고, 어른들도 받기 힘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윤한이는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아팠던 윤한이에게 부모님은 늦게나마 돌잔치를 열어 주기로 했는데, 아픈 몸을 이끌고 힘든 치료를 이겨내면서 한해를 넘겨준 윤한이에게 부모님은 미안하고 고마울 뿐이다.
◆엄마의 머나먼 타국생활, 더 외롭고 미안한 마음
제주도 토박이인 남편을 만나 베트남에서부터 멀리 제주도로 시집을 온 엄마는 아직 한국이 낯설기만 하다. 아직 한국말이 서툰 엄마는, 아빠 없이 홀로 밖에 나가는 것이 두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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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윤한이의 치료를 위해 윤한이와 단둘이 서울 병원 병실에 남아있어야 하는 엄마는 더욱 친정엄마와 고향 생각이 간절해진다.
서툰 한국말로 홀로 서울에서 지내는 엄마를 보며 아빠의 미안한 마음은 점점 커지지만, 일용직 일을 하며 지내는 아빠는 하루라도 일을 나가지 못하면 윤한이를 치료할 수 없어 엄마의 이런 마음을 모른척한다.
어리고 아픈 아이와 낯선 한국에서 외로워하는 엄마를 뒤로하고 아빠는 홀로 제주도 일터로 발걸음을 옮긴다.
윤한이의 첫 번째 생일잔치 방송은 오는 23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연출:고영우,이호석)] 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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