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에 번쩍 서에 번쩍! 동분서주 맹활약 펼쳐!”…브라운관 누비며 시청자 ‘홀릭 유발’!
“은옥이 집으론 못 데리고 가십니다! 병원에서 치료가 완료된 후에…안 된다니까요!”
‘굿 닥터’ 문채원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맹활약을 펼쳐내며 ‘원더우먼 엔젤 닥터’로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로고스 필름) 7회 분은 시청률 18.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7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수성했다. 월화 안방극장 독주 체제의 철옹성을 구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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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 분에서는 다양한 사건 사고에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는 차윤서(문채원)의 눈부신 활약이 담겨졌다. 다부지고 당찬 모습으로 소아외과에서 일어난 일들을 처리해나가는 차윤서에게 시청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극중 박시온(주원)은 격리병실 문밖으로 나오게 된 은옥(유해정)이 병원을 휘저으며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궁지에 몰리게 됐던 상황. 차윤서는 박시온을 믿고 싶었지만, 환아들까지 상처를 입게 되자 박시온을 구해줄 방법이 없어 괴로워했다.
결국 박시온은 최우석 원장(천호진)의 명령에 따라 병원을 떠나게 됐고, 차윤서는 떠나는 박시온의 뒷모습을 보며 안타까움과 자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차윤서는 최원장과 대화를 통해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박시온의 진심을 이해하게 됐다.
또 박시온이 형과 지냈던 가장 행복했던 기억 속에 자신을 정지시켜 아이 같은 인성을 갖게 됐으며, 이로 인해 자신을 떠난 엄마, 아빠의 얼굴조차 기억 못한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후 차윤서는 박시온이 병원에서 떠난 것을 알고 눈물을 쏟아내는 오경주(윤유선)에게 “계속 우셔도 돼요. 시온이 어머님”이라며 자신이 오경주의 정체를 알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박시온이 오경주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며 슬픔에 잠긴 오경주를 위로했다.
뿐만 아니라 차윤서는 병원에서 내침을 당한 후 의기소침해진 박시온을 의대생들의 술집인 ‘도서관’에 데려가 함께 술을 마시며 박시온을 달래기도 했다.
술로 푸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였던 것. 하지만 박시온 보다 더 만취해 버린 차윤서는 결국 “시온아, 맨날 말썽 피워도 좋으니까…. 니가 안 떠났으면 좋겠는데…가지마. 임마”라며 박시온을 향한 진심이 담긴 취중진담을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엔딩부분에서 차윤서는 극악무도한 은옥의 고모로부터 은옥이를 지키고자 몸을 던지며 막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경찰까지 대동한 채 나타난 은옥의 고모는 막무가내로 은옥을 데려가겠다고 윽박질렀고, 차윤서는 “은옥이 집으론 못 데리고 가십니다! 병원에서 치료가 완료된 후에… 어제 수술을 마친 아이입니다”라며 강하게 대응했다.
급기야 은옥을 강제로 데려가려는 은옥 고모에게 “안 된다니깐요!”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맞서는 차윤서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과연 차윤서가 끝까지 은옥이를 지켜낼 수 있을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청자들은 “오늘은 문채원의 날이네요! 사방팔방에서 터지는 모든 문제를 이리 저리 해결하고…. 여의사 차윤서 멋진데요!!”, “문채원은 못하는 게 없나봅니다~어쩜 저리 똑부러지고 당찬지… 제 담당 의사였으면 좋겠어요!”, “문채원이 취중진담처럼 주원에게 진심을 털어놓는데,,.보는 내가 정말 눈물이 찡하더라. 문채원! 흥해라!”라며 문채원의 열연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7회 방송 분에서는 김도한(주상욱)과 강현태 부원장(곽도원)이 모종의 결탁을 꾀하는 모습이 담겨져 긴장감을 높였다.
김도한은 소아외과의 요구가 철저히 묵살당하는 현실에 대해 강현태에게 강하게 반발했던 상태.
하지만 강현태는 오히려 김도한에게 “최고의 소아외과 명의가,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수술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좋은 제안 하나 드릴까 하는데 저랑 자리 한번 가지시죠”라고 의문스런 제안을 건넸다.
고민하던 김도한이 결심한 듯 강현태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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