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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자원봉사희망프로젝트 나누면 행복]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의 꿈

21일(수) 방송되는 MBC [자원봉사희망프로젝트 나누면 행복]은 ‘꿈 너머 꿈’ 특집으로 꾸며져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인도차이나반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캄보디아에 사는 씨은 쓰라이닛(Saeun Sreynith)은 12살이지만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입학을 미뤄 오다 올해 큰 언니와 오빠가 공장에 취직하면서 동생과 함께 학교에 다니게 된 것이다.

꿈에 그리던 학교에 들어갔지만 쓰라이닛은 또래의 아이들처럼 뛰어놀 수 없다. 2년 전, 병원에서 심장병 진단을 받은 이후 엄청난 병원비 때문에 치료를 미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쓰라이닛에게 희망이 생겼다.

10명의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들이 우리 나라에 입국해 심장병 수술을 받게 된 것이다. 훗날 열심히 공부해서 자기와 같은 처지의 어린이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쓰라이닛. 그리고 이 자리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 선수까지 함께 해 캄보디아 아동들의 응원 메신저가 되어 주었다.

아픔을 딛고 꿈과 희망을 품게 된 캄보디아 심장병 아이들을 만나본다.

방송 : 8월 21일(수) 밤 1시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