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2012년 통합재정수지 281억원 흑자

50만 미만 市 평균 대비 215억원 많아… 재정자주도 역시 8.6% 높아

 

군포시의 2012년도 통합재정수지가 동종 자치단체(인구 50만명 미만 市) 평균 흑자 규모인 66억원 보다 215억원 많은 281억원으로 집계돼 예산 씀씀이가 매우 건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 특성에 맞는 복지행정 또는 특화행정을 펼치는데 매우 중요한 재정자주도 역시 동종 단체 평균인 66.72% 대비 8.6% 높은 75.32%이고 채무액 역시 동종 단체 평균 611억원과 비교해 291억원 적은 32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군포의 재정상황을 살펴보면 동종 단체 평균과 비교했을 때 공유재산은 1조6천353억원 많고 의존재원은 1천878억원 적은 등 장기적 관점에서 계획적인 세입.세출 행정을 펼쳤음을 알 수 있다.

 

김용흠 기획감사실장은 “우리 시의 재정상황이 모든 부분에서 다른 자치단체보다 양호하다는 것이 입증돼 기쁘지만 복지재정 및 사회기반시설 유지관리비 등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더욱 건전한 예산 운영을 위해 행정 시스템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 상세한 2012년도 군포시 살림살이에 대해 알고 싶은 이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열린행정→지방재정)의 ‘2013년 군포시 지방재정공시’를 참조하면 되며 시 기획감사실에 전화(031-390-0993)로 문의해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