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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TV자서전] ‘독립운동사의 산증인’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장2부

<한국현대사 증언 TV자서전> 이번 주는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장 2부가 방송된다.

항일운동가 동농 김가진 · 독립운동가 김의한과 정정화, 조부와 부모로 이어지는 독립운동가문의 후손으로 태어난 김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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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구 · 이동녕 · 이시영 등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임시정부에서 유년시절을 보낸다. 해방 후 귀국해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지만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미군부대에서 통역원으로 일한다. 그리고 이후 조선일보와 민족일보, 일요신문을 거치며 신문기자로 활동한다.

김자동은 4·19혁명 이후 진보성향의 신문인 민족일보에서 일하게 된다. 하지만 민족일보의 발행인 조용수 사장이 북한 활동에 동조하는 기사를 냈다는 혐의를 쓰고 체포되고, 신문은 창간 3개월 만에 폐간 된다.

그리고 조용수 사장에게 사형이 집행되고, 민족일보사건은 북한과 관련되었다는 혐의로 언론인이 사형당한 최초의 필화사건으로 남는다. 이후 김자동은 민족일보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활동하고 조용수 사장은 2008년 무죄판결을 받게 된다.

<한국현대사증언 TV자서전>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장 2부에서는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사와 해방 후 그가 겪은 현대사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