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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조재현-김재원 손목에 한 수갑차고 25년 전 다정한 부자모습 재현

MBC 주말특별기획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의 조재현-김재원 부자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조재현-김재원은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 유괴범의 아들이라는 비극적인 설정의 부자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5살 때 유괴당한 하은중(김재원)은 친아버지가 아닌 하명근(조재현)의 애정을 그리워하며 성장했고, 하명근은 그런 하은중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지난 16회에서 하명근이 췌장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라는 사실이 알려져,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또 하은중이 장태하(박상민)의 친아들이라는 것과 유괴범에 의해 길러졌다는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이들 부자는 비극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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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은 지난 1회에 방송됐던 25년 전과 같이, 명근이 아들과 수갑을 차고 있는 장면이다. 명근은 25년 전, 친아들인 하건영이 태하프라자의 건물에 갇히던 날 아침, 아들의 실수로 하나의 수갑을 함께 찼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밥을 먹고, 옷을 입고, 화장실에 가는 이 장면은 명근의 친아들이 운명을 달리했을 때 슬픔을 배가시켰다.
그리고 하명근은 25년 후, 아들의 팔목에 수갑을 채운다. 장태하를 체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아들을 위험에서 구하려고 스스로 수갑을 채우고 아들과 함께 하겠다 한다. 명근에 의해 하나의 수갑을 함께 찬 명근-은중은 25년 전과 마찬가지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부자간의 애틋한 정을 나눈다.
조재현은 김재원과 함께 수갑을 차고 밥을 먹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김재원에게 입으로 고기를 잘라주는 등 애드리브를 펼치며, 촬영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김재원은 적극적인 조재현의 행동에 당황했지만 이내 불고기 한쪽을 마치 연인처럼 나눠먹으며 명품부자연기를 선보였다.
조재현-김재원 부자의 다정함이 느껴지는 장면은 1일(일) 밤 10시 MBC 주말특별기획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