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신

부산대병원, 첫 방문 고객 대상 ‘동행 안내 서비스’ 제공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이 병원을 처음 찾아온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과 및 검사실로 안내하는 ‘동행 안내 서비스’를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병원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및 장애인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누구나 안내데스크에 요청하면 자원봉사자가 일대일로 함께 이동해 안내하는 서비스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12시, 오후 12시 30분 ~ 3시 30분 사이에 이용가능하며 오전‧오후 5명씩 일일 10명, 총 5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게 된다.

병원측에서는 동행안내서비스가 원활히 운영돼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동행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원내 지리숙지 및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중국, 베트남, 네팔, 필리핀 등 이주민 자원봉사자 6명이 포함돼 있어 병원을 찾는 해당국가 환자에게 심적 안정과 친숙함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정대수 병원장은 “처음 방문한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가 병원의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라고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감동서비스를 다양하게 마련해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