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봉 교수 “인슐린펌프 치료, 당뇨병 초기일수록 완치되는 비율 높아”
건국대병원 당뇨병센터(소장 최수봉 교수)가 지난 1일 개원의를 대상으로 제70차 ‘당뇨병, 인슐린펌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신대의대 내과 최영식 교수의 ‘고혈당과 심혈관 질환’,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최수봉 교수의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치료와 베타세포 회복’, 시티내과 이재익 원장의 ‘개원가의 인슐린펌프 치료’, 건국대병원 당뇨병센터 안현주 수간호사의 ‘당뇨병센터에서의 인슐린펌프 적용’, 김경진 간호사의 ‘인슐린펌프 소개 및 실습’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최수봉 교수는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치료와 베타세포 회복’ 이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인슐린펌프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이 유의할 만큼 개선되었음을 밝혀냈다”며 “당뇨병 발병 초기일수록 인슐린펌프 치료를 통해 완치되는 비율이 높았다”고 밝혔다.
또 인슐린펌프 치료의 장점으로 “정상 혈당치를 24시간 유지할 수 있고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합병증 예방 및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며 “정상인과 같이 충분한 식사를 할 수 있고 영양 공급이 잘 되어 활력이 생김은 물론, 완치되는 환자도 많다”고 덧붙였다.
시티내과 이재익 원장은 ‘개원가의 인슐린펌프 적용’ 강의에서 “로컬 영역에서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펌프를 시술한 경험을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인슐린펌프 치료가 환자에게 매우 높은 만족감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건국대병원 당뇨병센터 안현주 수간호사는 ‘당뇨병센터에서의 인슐린펌프 적용’ 강의를 통해 인슐린펌프 치료 적용을 위한 환자에 대한 케어와 교육, 식사 등 당뇨병센터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관해 설명했다.
강의에 이어 건국대병원 당뇨병센터 김경진 간호사가 참석자들과 함께 인슐린펌프의 작동원리와 사용법 등을 시연해 보는 ‘인슐린펌프 실습’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최수봉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세계 제2형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열띤 토의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의사 60여 명, 간호사, 영양사, 당뇨병 교육사 20여 명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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