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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자생의료재단, 백령도 주민들에 의료봉사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5월 31일 호국의 달을 맞아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찾아 백령도 주민들에게 한방진료와 침 치료 등의 한방의료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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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원봉사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2박 3일간,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강남·부천 자생한방병원의 의료진 7명과 자생봉사단 20여명, 척추관절질환의 검사가 가능한 자생척추버스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3일 간의 의료봉사 기간 동안 백령도 주민 300여명이 척추, 관절, 한방내과 질환 등의 진료를 받았다.

백령도는 의료시설이 부족할 뿐 아니라 한방진료기관이 전무 해 주민들이 한방치료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날 진료를 받은 백령도 주민 최모(78세) 할머니는 “그 동안 허리가 아파 밭일을 할 때마다 힘들었는데 이리 먼 곳까지 와서 치료를 해 주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자생의료재단은 한방진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의 마음으로 한의학의 기본정신인 인술(仁術)을 펼칠 것이다”며, “백령도와 같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의료활동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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