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겁쟁이 남자로 ‘생활의 발견’ 마지막 장식

 

파이터 추성훈이 신보라의 새로운 남자친구로 등장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에서는 신보라의 "남자 생겼다"는 말과 함께 소개된 파이터 추성훈이 무대위로 나타났다.

 

이 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자신을 "남자 중의 남자"라며 카리스마를 선보였지만 벌레에는 한없이 약한 남자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추성훈은 춥다는 신보라에게 겉옷을 벗어주며 수트 안에 감춰져 있던 근육질의 몸매를 뽐내기가 무섭게 지렁이를 보고 놀라며 반전의 묘미를 선사했다.

 

이후 송준근은 추성훈을 끊임없이 견제하다가 결국 "진짜 헤어지자"라는 말을 신보라에게 건내며 아르바이트생 김기리를 향해 "너네 둘 사이가 수상하다."고 일침을 놓았다. 이에 신보라는 "그래 헤어지자. 왠지 그동안 결혼했을 것 같더라."며 응수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렇게 '생활의 발견'은 신보라와 송준근의 진짜 이별을 그리며 막을 내렸다. 지난 2011년 4월 <개그 콘서트>에서 첫방송된 '생활의 발견'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개그와 수많은 톱스타 게스트들의 출연에 힘입어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 날 <개그 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 마지막 화에서는 그간 수많은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던 개그맨 김준현이 옥타곤 걸로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