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연예

무식해도 너~무 무식한 여동생


상식이 부족해도 너무 부족한 동생때문에 걱정인 언니가 등장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수 윤건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나르샤 로이킴 빅스타의 필독이 게스트로 자리한 가운데 사연의 주인공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는 외모와 몸매 성격까지 완벽하지만 딱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을 지닌 여동생때문에 그녀의 사회생활이 걱정된다는 언니의 사연이 소개됐다. 언니가 꼽은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무식해도 너무 무식하다는 점.
 
이어 언니의 말에 따르면 "국회의사당을 함께 지나갈 때 였는데 그걸 보고 '와~ 청와대다'라고 소리치더라. 또 호주의 수도는 런던이라고 했다."며 여동생의 무식을 폭로했다. 또 망고주스를 이온음료로 우기기까지 했다고.
 
이러한 여동생이 걱정된 언니는 일반 상식책을 사다주기도 했으나 여동생은 그 책을 냄비받침대로 쓰고 있다고 말해 언니의 근심을 더욱 더했다.
 
이에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한 여동생은 MC진들이 준비한 속담테스트에서 'OOO에 옷 젖는 줄 모른다."를 소나기라고 답했으며 '닭 잡아먹고 OOO 내민다.'의 OOO을 닭발이라고 말해 언니의 걱정이 기우가 아님을 드러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가족들이 남긴 음식물 찌꺼기를 선호하는 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