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고주원 비밀연애 발각 위기?!

유인나-고주원 비밀연애 발각 위기?!

 

유인나와 고주원 커플의 비밀연애가 발각위기에 처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연애 사실을 숨기고 있는 이유신(유인나)과 박찬우(고주원)이 가족들에게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 당하고 말았다.

 

이 날 방송에서 동네 어귀에서 찬우의 엄마인 장길자(김동주)와 유신의 엄마 김정애(고두심)은 찬우의 차에서 내리는 유신을 보고 깜짝 놀란다. 상황을 눈치챈 유신을 빛의 속도로 뛰어 길자와 정애의 시선을 벗어나 줄행랑을 쳤고 길자는 찬우에게 "저 여자 누구냐?"며 물었다. 하지만 찬우는 시치미를 떼고 "지나가는 사람이 길을 물었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길자는 이같은 찬우의 대답이 영 못 미더운 나머지 계속해서 방금 본 여자가 유신이라는 의구심을 떨쳐내지 못했다. 이어 길자는 찬우에게 "여자친구 생긴거 맞지 않느냐?"고 말하자 찬우는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인정했다.

 

이에 길자는 "혹시 여자친구가 내가 아는 사람이느냐?"고 유신을 염두에 둔 듯한 질문을 던졌지만 유신과 연애 계약서까지 작성한 찬우는 그 약속을 깰 수 없어 길자에게 "아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또한 정애 역시 집으로 돌아와 유신에게 "혹시 너 좀전에..."라며 찬우와 함께 있던 게 아니냐는 뉘앙스에 말을 건넸지만 유신은 이미 옷까지 갈아입고 자고 있던 척을 하고 있어 다행히 정애의 의심을 피할 수 있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이순신(아이유)의 친모인 송미령(이미숙)이 순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선언하며 정애와 갈등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