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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그린 모자 내가 부천시 공원의 디자이너다.’

단순히 제보에 그치지 않고 내가 담당하는 공원은 내가 디자인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주인이 되어 정성을 다한다면 공원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이는 김만수 부천시장이 3일 오후 2시부터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부천시 공원디자이너 위촉식에서 그린모자 공원디자이너에게 한 말이다.
 
부천시는 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인근 시민 85명을 공원디자이너로 위촉했다. 동시에 하이엔텍 이마트 중동점 페이차일드 홈플러스 상동점 소사본3동성당 중상동어린이집연합회 부천 아카페학교 심곡2동새마을부녀회 부천북고등학교 부명중학교 부천대학교 등 자원봉사단체의 발대식을 열었다.
 
위촉장을 받은 공원디자이너는 앞으로 관내 200여 개 공원의 화장실 시설이나 각종 시설의 관리 상태 및 불편사항을 모니터해 활동보고서를 관리부서에 보고한다.
 
보고를 받은 시 관리부서는 이 활동보고서에 따라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고 공원디자이너에게 처리 결과를 알려주는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해결하는 시민 참여형 관리 체계이다.
 
부천시 공원과 이성배 과장은 새로 조성하는 공원이나 시설물 교체 및 정비 시 공원디자이너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