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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천시 국비로 집중호우 ‘대비’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496억 원 국비 확보


부천시는 홍수피해를 막는 침수방지 사업에 49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환경부 하수관거 정비사업 국비 370억 원과 소방방재청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국비 126억 원을 지원받았다.
 
저지대 상습 주택침수 지역인 여월지구(성곡동 원종동)에 국비 296억 원과 시비 127억 원의 사업비로 하수도 정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반지하 주택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터널 D=4.3m L=1.1㎞ 하수관로 5.1㎞ 빗물펌프장 1곳 등을 계획해 실시설계 중이다.
 
역곡지구(역곡1·2동)는 국비 74억 원과 시비 110억 원으로 상습침수 지역인 역곡시장 및 역곡역 주변지역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역곡1·2동의 수계를 분리하는 사업으로 하수BOX(2.0×2.0×1련) 886m 철도횡단 30m 공사를 시행한다.
 
역곡3동 동부시장 주변의 상습침수를 해결코자 33억 원으로 하수BOX 530m를 설치한다.
 
베르네천 주변 저지대 주택지역 침수피해를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여월체육공원(여월동 321)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 국비 126억 원과 시비 112억 원으로 여월체육공원 지하에 4만3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
 
부천시 하수과 하수시설팀 박성훈 팀장은 “이번 침수방지 사업이 완료되면 항구적으로 우기철 물난리 걱정이 많이 감소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