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Business Forum 2013’개최

5월 29~30일 서울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진영)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과 함께 ‘KHIDI Bio Business Forum 2013’(이하 KBBF 2013)을 오는 29~3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BBF’는 지난 2007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 8회째를 맞이한 보건산업 분야(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기술-정보 교류의 장으로 벤처, 대학 등의 기초-원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한다는 점에서 새 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 및 ‘보건산업 육성’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KBBF 2013’은 ▲대학, 벤처 등이 개발 중인 총 58개의 보건산업 우수기술 설명회 ▲기술이전 등 사업화를 위한 기술 공급자-수요자 간 1:1 비즈니스 파트너링 ▲유관기관, 업계, 법조계의 전문가를 초빙한 ‘보건산업 지식재산 성과창출 방안’에 대한 정책포럼 및 세미나 ▲보건의료 TLO(R&D 수행기관 내 기술이전 전담부서) 협의체 발족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우수기술 발굴-이전 및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기술사업화뿐 아니라 체계적인 전략수립에까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민간뿐 아니라 정부 R&D의 기술사업화 촉진 방안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복지부는 보건산업 정부 R&D 수행기관의 기술사업화 전담부서(TLO)의 역량을 혁신적으로 강화시켜 정부 R&D의 성과를 향상시키고, 이를 롤 모델로 민간에 확산시킴으로써 보건산업 전반의 R&D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겠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건의료 TLO 협의체 발족식’은 그동안 미약했던 보건산업 분야 TLO에 대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지원, 혁신적으로 역량을 강화시킬 첫 단추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홍정기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창조경제는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가치로 두고 기술간, 산업간, 산업-문화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것으로, 이 행사는 이러한 창의성 있는 지식과 기술을 발굴하는 실질적인 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KBBF 2013’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50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