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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토끼의 간>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을 한 아들, 박경원

인생을 이야기하다!
100℃가 되면 끓어오르는 물처럼
인생에도 가장 뜨거운 순간이 있다.
어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투박하지만 진솔한 인생 이야기, 강연 100℃!
 
일반 사람들에 비해 간이 80%밖에 되지 않는 박경원씨.아버지에게 간 이식 수술을 해드렸기 때문에 ‘간 작은 남자’가 됐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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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겉돌기만 했고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직해 꽤 많은 돈을 모았다.
 
하지만 군 제대를 하고 보니 모아둔 돈을 아버지가 사업자금으로 모두 쓰셨고 아버지에 대한 실망감과 원망이 커져만 갔다,
 
그러던 2011년 초, 아버지의 몸에 이상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병원을 찾아가니 심각한 간경화라 했고, 간 이식을 받아야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상태가 점점 악화되는 아버지를 지켜볼 수만 없던 그는 간 이식을 결심했지만 지방간으로 인해 이식수술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는 그날부터 술과 담배, 야식을 끊고, 이를 악물고 운동을 했다.
피나는 노력 끝에 7주 만에 14kg감량에 성공,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망이 컸던 아버지에게 생명을 나눠드리고 나서야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는 그.스스로를 희생함으로써 가족의 행복을 되찾은 박경원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