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아’, ‘기행’ 심지어 ‘조직 폭력배’. 오래 전부터 임재범을 따라다녔던 수식어다. 하지만 그가 요즘 들어 얻은 별명은 ‘아줌마’. 비눗방울로 가스점검도 철저히 하고, 열 두 살 난 딸아이의 하교 시간에 맞춰 늘 전화를 하는 극성을 보이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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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밖 진짜 임재범은 어떤 사람일까? 2011년 [나는 가수다]에 임재범이 전격 출연했을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다. ‘이밤이 지나면’, ‘고해’ 등 국민 애창곡을 냈지만 극도로 TV 출연은 꺼리는 기이한 전설의 로커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워낙 잠적을 많이 했던 사람이어서 TV에서 계속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 의문을 품기도 했다. 여러 우려를 뒤로 하고 임재범은 엄청난 가창력에 토해내는 듯한 몸부림으로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단 몇 차례 출연 만에 온갖 대중매체는 그의 기사를 쏟아냈다.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임재범은 다시 자취를 감췄다. 그 후 2년, [사람이 좋다] 카메라 앞에서 임재범이 직접 본인의 ‘잠적설’에 대해 밝혔다. 가수로서 스스로에게 몇 점을 주겠냐는 물음에 단번에 0점이라고 답하는 임재범. 이유에 대해 물었더니 원래 갖고 있는 자신의 ‘소리’에 안주했던 것 같다고 뜻밖의 고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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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어느덧 50대가 된 임재범은 한 때 [나는 가수다]로 인해 큰 인기를 얻고 잠시 어깨가 으쓱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더 이상 인기에 연연할 나이가 아니라고 덤덤한 고백을 이어갔다. 그리고 작년 한 해 동안 스스로 어깨에서 힘을 빼고 음악에 더 치중해왔다고 밝혔다.
현재 임재범은 7월에 있을 전국투어콘서트 준비로 지인들과의 왕래도 끊은 채 연습에만 매진중이다. 그의 지난 기간 연습장면과 콘서트 준비 장면, 야수같이 폭발하는 목소리를 <사람이 좋다>에서 독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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