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드러머 영입 안하는 솔직한 이유는 수입을 나누고 싶지 않아서

요즘 가장 잘나가는 인디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스케치북을 찾았다. 유희열은 데이브레이크에게 3년 전 스케치북 출연 당시 드러머를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는데 아직도 드러머가 없다며, 혹시 수입 배분 문제 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데이브레이크 드러머의 자격요건으로 경제관념이 없고, 드럼을 칠 ‘기회’만 달라는 멤버여야 한다고 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데이브레이크는 경연 프로그램인 ‘탑 밴드’, ‘불후의 명곡’, ‘밴드의 시대’를 출연하면서 1승하는 노하우를 알게 되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보컬 이원석은 노래 중, 후반에 폭발적인 고음을 내지르면 1승을 한다고 말했고 건반 주자인 장원은 연주는 중요하지 않다며 한 손은 주머니에 넣고 한 손으로만 건반을 친다고 말해 뛰어난 연주 실력만큼이나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줬다.
 

유희열, 콘서트에서 셔츠 찢는 퍼포먼스 하고 싶어

 

 8월 대규모 공연을 앞두고 있는 데이브레이크가 스케치북을 찾았다. 데이브레이크는 이번 공연 무대는 그동안 작은 클럽에서는 하지 못했던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며 물 뿌리기, 화려한 LED와 조명, 리프트를 이용 해 무대 위로 점프 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이번 공연에 많은 걸 보여주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희열은 공연을 한다면 건반을 연주하다 클라이막스에서 셔츠를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며 말했다.

 

그 이유로 자신의 몸을 본 관객들이 돕자는 의미로 CD를 사주실 거 같다고 말해 관객들이 폭소했다. 씨스타, 신성우, 데이브레이크 무대는 6월 21일 밤 12시 2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