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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좋은 아침] 10살 연상연하 김민정, 신동일 부부 '아직도 아저씨라 부르는 이유'

최근 연예계 대세인 연상연하 커플의 원조인 김민정,신동일 부부가  오는 28일 오전 9시 10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자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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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에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중견배우 김민정은 사극 ‘장희빈’으로 인기를 얻으며 1970년대 최고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브라운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녀는 1974년 결혼과 동시에 돌연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결혼에 실패하고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1993년에 팬이었던 10살 연하의 신동일과 만났다.

16년이라는 오랜 동거 기간을 거쳤던 김민정·신동일 부부는 2008년이 되어서야 혼인신고를 했다. 혼인신고가 늦어진 이유는 다름 아닌 서로의 자녀들 때문. 두 사람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마음 한 편에는 늘 미안함이 남아있어서였다고. 이번 방송에서는 김민정의 꽃미남 아들이 최초로 얼굴을 공개하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또, 어머니의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처음부터 지금까지 신동일을 ‘아저씨’라고 부르는 이유를 공개한다. 아들의 속마음을 비로소 알게 된 엄마 김민정은 뜨거운 눈물을 훔치는데…

김민정의 팔순이 넘은 친정 부모님의 평생소원은 딸의 결혼식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김민정의 남편과 아들이 나섰다. 바로 김민정 몰래 웨딩사진 촬영을 준비한 것. 남편과 아들의 깜짝 이벤트에 김민정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김민정 부부는 경기도 용인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240평의 대저택은 넓은 마당과 싱그러운 텃밭, 핀란드식 사우나까지 갖추고 있다. 자연 속에서 사는 김민정 부부의 집에 친정부모와 동생들이 찾아온다. 특히 얼마 전 대장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 중인 86세의 아버지는 김민정의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을 보고 크게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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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의 친정 부모가 딸보다 어린 사위 신동일 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김민정의 남동생들도 자신보다 어린 매형을 인정하기까지의 사연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남편 신동일은 복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끝내 울컥한다.

김민정,신동일 부부의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6월 28일 (금) 오전 9시 10분 [좋은 아침]에서 대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