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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충성!” 9년째 김해 14번 버스와 함께하는 특별한 승객의 정체는?!

매일매일 기분 좋은 일이 벌어진다는 김해의 14번 버스! 승차하는 승객들마다 활기찬 목소리로 늠름하게 ‘충성!’을 외치는 청년이 있다는데…

그 주인공 만나기 위해 무작정 14번 버스를 기다린 제작진! 몇 대의 버스를 보낸 끝에 오늘의 주인공 안희수씨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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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올라타는 승객들에게 한 명도 빠짐없이 인사를 건네며 어르신들의 무거운 짐도 옮겨 드리고~ 요금 대납 서비스까지! 덕분에 버스를 탄 승객들의 입가엔 절로 미소가 한가득이다~

달리고 또 달려 종점에 다다라서야 기사님과 함께 차고지에서 내리는 희수씨! 그런 희수씨의 모습이 익숙한 듯 정류장에서 만난 기사님들은 친숙하게 희수씨를 향해 인사를 건네는데~

알고보니 무려 9년 동안이나 매일매일 14번 버스와 함께했다고! 덕분에 김해 버스에 관해서는 모르는 게 없다는 희수씨! 버스의 잘못 된 번호 안내판을 지적하기도 하고~ 자연스레 기사식당에서 식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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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희수씨가 유독 따르는 한 기사님이 눈에 띄었는데… 바로 박기현 기사님! 늘 기현씨를 앞좌석에 태우고 버스 여행을 떠난다고! 지체장애가 있는 주인공 희수씨는 매일 버스를 타고 떠나는 여정이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이자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창구나 다름없다~

아이같은 순수한 미소로 모두에게 행복을 전파하는 해피바이러스 희수씨와 그의 특별한 파트너 기현기사님! 9년 째 반복되고 있는 그들의 특별한 사연은 어떤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