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보컬의 신’ 이승철이 4년 만에 스케치북을 찾았다. 이승철은 스케치북 무대에 선 소감으로 “스케치북 무대는 아무나 설 수 없기에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한국 대중음악 ‘최고의 보컬리스트’ 10인에 유희열은 ‘최고의 작곡가’ 10인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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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의 독설가로 유명한 이승철은 유희열에게 유희열씨가 015B였냐고 물어, 데뷔 19년차 유희열에게 굴욕을 안겨줬다. 유희열은 이승철에 015B가 아니라 인형처럼 작고 귀여워서 ‘토이’라며 ‘뜨거운 안녕’이 나의 곡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철은 ‘뜨거운 안녕’이 싸이 노래 아니냐고 말해 유희열에게 또 다시 굴욕을 줬다. 이날 이승철은 뛰어난 가창력 뿐 아니라 뛰어난 입담을 선보이며 스케치북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승철, 내가 부른 OST가 히트하는 이유?
이승철, 내가 OST 부르는 기준.. 주연 배우? 제작비? 아니다~
이승철, 내가 OST 부르는 기준.. 주연 배우? 제작비? 아니다~
‘이승철이 OST 부른 드라마는 시청률 대박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가 부른 OST는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유희열은 OST를 부르기로 한 작품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뭐냐고 묻자, 이승철은 핸드폰에 70~80여 곡의 음원을 가지고 다닌다며, 드라마를 우선 모니터하며 가장 어울리는 곡을 그 중에 고른다고 말해 데뷔 28년차 다운 모습을 뽐냈다.
또한 드라마 초반에 OST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5회 시청률이 10-15% 정도 되면 OST 제의를 승낙한다고 말해 그동안 드라마와 더불어 OST가 사랑받을 수밖에 없었던 솔직한 이유를 털어놓으며 뛰어난 입담을 선보였다. 또한 이승철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 위원의 이미지 때문에 많은 대중들이 ‘넌 얼마나 잘하나 보자 하는 시선’들이 있다며 그 때문에 이번 앨범에 더욱 신경 썼다고 말해 심사위원으로서의 고충도 털어놨다.
이승철, 스컬&하하, 박새별, RYU KI 무대는 6월 28일 밤 12시 2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승철, 스컬&하하, 박새별, RYU KI 무대는 6월 28일 밤 12시 2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승철, 요즘 가요계는 10명 정도의 작곡가가 수 백 곡을 쓰고 있다
올해로 데뷔 28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신인 작곡가를 만난다는 것은 ‘기쁨’이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그의 이번 앨범 수록곡 중 2곡(‘늦장 부리고 싶어’, ‘40분 차를 타야 해’)이 실용 음악과 학생이 쓴 곡이다. 이승철은 지금 가요계는 기성 작곡가 10명 정도가 수 백 개의 곡을 쓰고 있다며, 실용 음악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기발하게 여기는 가수들이 이들과 만나 함께 작업한다면 가요계가 더 풍성해질 것이라 말했다.
또한 이번 기회에 많은 가수들이 신인 작곡가를 만나 작업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해, 데뷔 28년차에서 우러나오는 뜻 깊은 조언을 했다. 이날 이승철은 자신의 음악 신념으로 ‘대중들이 듣고 싶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고 말해 28년 동안 꾸준히 인기를 쌓을 수 있었던 비결과 함께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 받는 가수로 남을 수밖에 없음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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