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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스케치북> 유희열이 보컬 디렉팅을 맡은 가수 박새별 스케치북 출연

3년 만에 2집 앨범을 발표하며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은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이 스케치북을 찾았다. 박새별은 스케치북 녹화를 위해 3주 동안 다이어트와 금식을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새별은 지난 방송 때, 유희열이 자꾸 방송을 앞두고 대창을 사줘 살이 쪘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자신의 몸매가 걸 그룹과 비슷해 남자가 아닌 여자랑 미모 대결하기 때문에 여자 보다 예뻐 보이기 위해 그랬다고 말해 관객들이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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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새별은 이번 앨범 녹음하던 중 정재형에게 새벽에 전화가 왔었다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정재형은 박새별에게 ‘너 이 노래 다시 불러’ 라고 말했다며 조곤조곤 부르지 말고 감정을 드러내 불러 보라고 조언 했다고 한다. 이에 박새별은 정재형에게 보컬 디렉팅을 부탁했지만 그 이후 연락이 끊겨 유희열에게 보컬 디렉팅을 부탁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유희열은 내가 2순위였다는 사실을 지금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보컬 디렉터로 유희열과 정재형을 비교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새별은 정재형은 본인이 노래를 직접 부르며 애드립까지 똑같이 따라 부르라고 하는 반면 유희열은 노래 가사에 맞는 상황 설정을 디테일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사막에 있는 사자가 굶주려 있는 느낌으로’ 또는 ‘200만원 꿔 간 옛날 남자친구를 떠올리며 울분을 표현 해’라고 말하는 등, 박새별 본인이 쓴 노래 가사보다 더 공감되는 상황 설정이라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새별은 유희열이 보컬 디렉팅을 맡은 타이틀 곡 ‘사랑이 우릴 다시 만나게 한다면’을 불러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승철, 스컬&하하, 박새별, RYU KI 무대는 6월 28일 밤 12시 2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