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토이' 유희열, 7집

2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한 가수 유희열이 올 하반기에 발매 예정인 토이 7집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그는 “7집은 도대체 언제 나오냐”는 청취자들의 질문에, “어제부로 작곡은 모두 끝나 마음이 편한 상태다. 곧 본격적인 녹음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희열은 7집의 발매시기에 대해 언급하며, “올 가을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마음에 들 때까지 녹음을 하는 성격상 더 이상 손 댈 것이 없을 때까지 완성한 뒤 발표하겠다.“고 밝혀 완벽주의자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페퍼톤스의 멤버 신재평은, “매일 함께 곡 작업을 돕고 있는데 정말 대단한 곡들이 많다. 눈물 쏙 빠지게 하는 노래들이 나올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해, 7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이번 7집 보컬엔 누구를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 유희열은, “일단 마음속으로만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을 만나보고 있다. 아마 예전에 함께 했던 분들이 아닌 다른 가수들과의 작업이 될 것이고, 다 후배일 것 같다.“ 고 대답했다.

이날 음반에 대한 청취자들의 질문 이외에 “왜 잘생기셨나요?” 라는 질문에 그는 “그건 꽃에게 왜 향기가 나느냐” 와 같은 질문이라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SBS 라디오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는 DJ장기하가 공연차 영국에 가 있는 동안 페퍼톤스가 임시DJ를 맡고 있다. 장기하는 7월 2일 화요일에 DJ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