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떼처럼 많은 섬이 밀집한 전남 진도의 조도(鳥島)군도.
이곳에 마치 용이 지나간 듯 큰 구멍이 뚫려있는 섬,
혈도(穴島)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 마치 용이 지나간 듯 큰 구멍이 뚫려있는 섬,
혈도(穴島)가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전기도 수도도 없는 절해고도(絶海孤島), 혈도.
마치 200년 전으로 돌아간 듯,
마을 사람들은 모두 촛불에 의지해 생활하고
빗물을 모아 목을 축인다...?!
살아생전 섬을 떠나본 적 없는
서씨 집안의 7대 후손, 서이만(74) 할아버지.
그는 혈도에서 온갖 생선을 잡고,
톳과 미역을 기르며 7남매를 키웠다.
할아버지의 일생은 물론~
서씨 집안의 뿌리가 고스란히 배어든 혈도!
서이만 할아버지에게 고향은 꼭 지켜야 할 ‘보물섬’과 같다.
그런데 절해고도(絶海孤島)의 풍부한 자원보다
편리한 육지 생활이 좋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하나둘씩 섬을 떠나기 시작했다는데...?!
섬에 남은 이들은 이제 열 명도 안 되는 상태!
“자손이 안 지키면 누가 섬을 지킬 것인가!”
자타공인 혈도의 홍반장,
서이만 할아버지가 두 팔을 걷었다!
혈도의 발전은 할아버지 삶의 가장 큰 목표!
과연 서이만 할아버지의 ‘혈도 살리기 작전’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서씨 집안의 7대 후손, 서이만(74) 할아버지.
그는 혈도에서 온갖 생선을 잡고,
톳과 미역을 기르며 7남매를 키웠다.
할아버지의 일생은 물론~
서씨 집안의 뿌리가 고스란히 배어든 혈도!
서이만 할아버지에게 고향은 꼭 지켜야 할 ‘보물섬’과 같다.
그런데 절해고도(絶海孤島)의 풍부한 자원보다
편리한 육지 생활이 좋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하나둘씩 섬을 떠나기 시작했다는데...?!
섬에 남은 이들은 이제 열 명도 안 되는 상태!
“자손이 안 지키면 누가 섬을 지킬 것인가!”
자타공인 혈도의 홍반장,
서이만 할아버지가 두 팔을 걷었다!
혈도의 발전은 할아버지 삶의 가장 큰 목표!
과연 서이만 할아버지의 ‘혈도 살리기 작전’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절해고도(絶海孤島), 혈도(穴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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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팔방 어디로든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작은 섬, 혈도. 이곳에 잠시 들렀던 서씨 일가와 김씨 일가가 혈도에 뿌리를 내린 지 어느덧 200여 년이 지났는데...
서씨 집안을 7대째 잇고 있는 서이만(74) 할아버지 부부와 친인척,혈도에 남은 유일한 김씨 집안의 며느리 김금순(77) 할머니까지! 이백 년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그들은 문명의 손길보다 자연의 도움이 더 필요하다!
단 한 번도 ‘물 쓰듯’ 물을 써 본 적 없는 혈도 주민.채소를 씻은 물은 보관해두었다가 허드렛물로 사용하고~ 비 오는 날이면 설거지, 빨래, 목욕 등에 쓸 물을 비축해두기 바쁘다!
그뿐일까~ 이곳에는 도시에서 콸콸 흐르는 ‘전기’마저 부족하기 일쑤.태양열 발전기가 설치된 지 7년째, 그나마도 볕이 안 들면 무용지물!결국, 혈도 사람들은 촛불에 의지해 생활하는 것도 일상다반사다.
혈도의 발전 위해 서반장이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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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 하는 섬 생활보다 뭍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싶다는 주민이 늘어나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혈도를 떠나니,이제 섬을 지키는 이들은 열 명도 채 남지 않았다.
단 한 명의 주민이라도 더 들이기 위해자칭 ‘혈도지사’ 서이만 할아버지가 두 팔 걷고 나섰다!
서씨 집안의 7대손으로 태어나, 살아생전 섬을 떠난 적 없는 할아버지.혈도의 바다가 내어준 생선, 직접 키운 톳과 미역으로 7남매를 키웠는데...
마치 엄마처럼 서씨 집안을 품어준 혈도! 할아버지에게 섬은 집안의 뿌리를 이을 수 있던 기반이요,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할 보물 1호다.
“내가 여기서 태어났는데, 섬을 지키고 살아야지.” 서이만 할아버지는 사비를 보태 선착장을 세웠고, 전기시설과 수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애쓴다.
이제 혈도로 찾아올 이들만 기다리면 된다 싶었는데...
섬 토박이 남편 VS 섬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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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에게 혈도는 서씨 일가의 과거, 현재, 미래가 스며든 보물.하지만 그의 아내 박복희(73) 여사는 지긋지긋한 섬 생활을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다...?
반백 년 동안 시아버지의 모진 시집살이에눈물, 콧물 흘리며 일만 했으니~'
복희 할머니는 지금이라도 도시에 나가 세상 구경하며 살고 싶은 것.
게다가 고된 세월의 흔적은 고스란히 할머니 몸에 남아 허리 통증은 날로 심해져 가는데... 그런 아내가 안쓰럽고, 미안한 서이만 할아버지.복희 할머니가 시키는 심부름이라면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것은 물론~밭에서 일하는 아내를 위해 과일 새참까지 챙기는데! 하지만 이미 상할 대로 상해버린 할머니의 마음은
좀처럼 쉽게 풀리지 않고... 오히려 서러움은 점점 커져만 간다?!
섬과 함께 늙어버린 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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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관한 이야기만 꺼내면,마치 시금치를 먹은 뽀빠이처럼 힘이 나는 서이만 할아버지.하지만 혈도 뽀빠이도 세월을 속일 수 없는 법! 부쩍 노쇠해진 할아버지의 몸은 혈도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따르기에 너무 벅찼고...할아버지는 하루라도 빨리 아들이 섬에 들어와 대를 이어주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그런 할아버지의 마음을 눈치를 챈 아들, 서일남(50) 씨.그렇지만 그가 뒷바라지해야 할 자식들이 셋, 덜컥 직장을 그만두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언제 섬에 들어올지 모르겠다는 아들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서이만 할아버지는 속마음만 태우는데...
과연 서씨 집안은 계속해서 혈도에서 대를 이을 수 있을까?! 섬에서 나고 자라, 어느새 섬과 함께 늙어버린 서이만 할아버지.서씨 집안의 뿌리를 지켜준 혈도를 위해 혈도의 홍반장, 서이만 할아버지가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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