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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유희열의 스케치북]크라잉넛 드러머 상혁이 보컬로 나선 이유는?

오는 19일(금) 밤 12시 20분 유희열이 “날씨, 심리, 음악은 묘한 삼각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여름 날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잘 어루만져주는 가수로 ‘크라잉넛’을 소개했다.

크라잉넛의 7집 앨범 타이틀 곡 ‘give me the money ’는 드러머인 상혁이 보컬로 나서 화제가 된 곡이다. 그는 보컬로 나서게 된 이유에 대해서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컴퓨터 오락 속 ‘치트키의 문구’를 인용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7집 앨범은 심의에 걸린곡이 단, 한 곡도 없을 정도로 가사가 부드럽고 착해졌다는 평가에 대해서, 지난 앨범인 6집에는 진지하게 가려다 보니 딱딱해졌는데, 이번 7집 앨범은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이 가는대로 하다 보니 오히려 부드러워졌다며 그 이유를 더 했다.

이번 앨범에는 비속어가 없을 뿐 아니라, 심지어 제일 심한 말이 “우리는 크라잉넛, 잣 같은 땅콩” 정도라며 게다가 잣은 타임지가 선정한 슈퍼푸드라 건강에도 좋다고 말해, 크라잉넛다운 재치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