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연예

[스마트 교육이 몰려온다]학교의 조건…아이들이 진정 행복해지는 미래학교는?

네모난 교실 안으로 들어 온 디지털 세상. 최첨단 기계와 시스템의 스마트 교실은 새로운 교육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디지털 세대는 더 이상 교실 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스마트 교육을 통해 전 세계는 좁아지고, 학교의 개념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교육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스마트 교육. 아이들이 진정 행복해지는 미래 학교의 조건을 알아본다.

◆스마트 교육, 교실의 벽을 허물다
스마트 교육은 학교에 어떤 변화를 예고할까? 한국의 한 초등학교는 매주 호주의 아이들과 수업을 함께 받는다. 한국-호주간 화상수업은 교실과 교실을 연결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일본의 한 특수학교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아이들의 자립심을 길러준다. 육지와 수백㎞ 떨어진 섬, 전라남도 신안군! 사교육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도 이제는 원어민 선생님에게 영어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장애와 지리적인 여건을 뛰어넘어 누구에게나 열린 교육! 스마트 교육은 단순한 기술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8-24.jpg

 

 


◆21세기, 교사 혁명이 필요하다
그 변화엔 무엇보다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스마트 환경은 이미 거스르기 쉽지 않은 흐름이 됐다. 스스로의 자발적인 모임을 통해 스마트 수업을 공유하고, 장비의 작동법을 익히는 교사들.

디지털 세대의 학습 방법을 연구하려는 교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교사의 역할은 가르치는 주체에서, 무궁무진한 세상의 안내자이자 수업의 설계자로 변화하고 있다.

 

 
8-25.jpg

 

 


◆교사와 학생 - IT로 소통하다
시대가 변화면서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의 창구도 변하고 있다. 디지털 세대 아이들은 온라인에서 자기들의 속마음을 보다 쉽게 털어놓는다.

수업시간에도 교육용SNS를 이용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학교를 마친 후에도 온라인 교실은 언제나 열려있다. IT와 교육의 만남- 그 끝에서 우리가 만나게 될 미래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오는 21일(일) 밤 12시 20분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