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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국민배우 최불암의 인생 후반전 이야기

50년 이상을 배우로 살아온 국민 배우 최불암.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장수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아 큰 인기를 얻은 그는 오랫동안 ‘아버지’ 역할을 맡아 ‘한국인의 아버지’ 이미지로 많은 사람의 뇌리에 각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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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드라마 속에서 베풀었던 선행을 단지 연기로 끝내지 않고 실제로 현실의 삶에 적용했다. 어린이 재단의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교도소에 수감중인 소년 수감생들에게 연극을 지도하며 그 실천을 수십 년 째 거르지 않고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그 마음은 아내에게도 전해져 이젠 부부가 함께 아이들을 위한 봉사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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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드라마가 아닌 교양 프로그램을 하며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니는 최불암. 그는 바쁜 일정 중에도 후배들의 공연을 찾아가 연기를 지켜본다. 자신을 연기의 세계로 처음 이끌었던 연극 무대를 바라보며 풋풋했던 젊은 시절을 떠올리기도 하고, 무대 위 후배들의 모습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기도 한다.

진지한 표정으로 연극을 관람하며 종이에 뭔가를 적고 공연이 끝난 뒤 후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그. 후배들 역시 그런 그의 모습에서 꺼지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본다. 반백 년 시청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서 이웃들과 나누는 ‘국민 아버지’ 최불암. 그의 진솔한 인생 후반전 이야기를 들어본다.

방송 : 8월 10일(토) 오전 8시 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