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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글로벌 성공시대]13억의 입맛을 사로잡은 경영자 이기영

‘음식은 중국에서(食在中國)’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음식문화가 발달한 음식대국, 중국!

이곳에 ‘파파스’라는 한국 음식점 경영에 성공, 1,000억 원대의 자산을 이룬 한국인 경영자, 이기영!

사업으로 번 돈으로 40여 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수술해주어 ‘아버지’라 불리고 있는 그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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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식 프랜차이즈 ‘파파스’를 성공시킨 사업가, 이기영. 원래 그는 의사를 꿈꾸던 늦깎이 유학생이었다. 병원 복도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지 못한 아이가 죽는 모습을 보면서 창업을 하게 된 그는, 지칠 줄 모르는 노력과 집념으로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는 ‘심장병 아이들의 아빠가 되어주자’라는 의미에서 식당 이름을 ‘파파스’라고 지었다. 그리고 사업에서 번 돈으로 40여 명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지원했다.

중국인에게 파파스는 단순한 식당이 아닌, 사랑을 전파하는 메신저이자 문화가 되었다. 13억을 사랑으로 물들인 ‘나눔의 경영자’, 이기영! 오는 8월 17일 (토), KBS 1TV <글로벌 성공시대> 에서는 ‘13억의 입맛을 사로잡은 경영자, 이기영’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13억 입맛을 사로잡은 경영자, 이기영
최대 38개 직영점을 운영하며 250억 원대 연매출에 성공한 한식 전문점, 파파스! 이 식당이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중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기영 사장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있었다.

바로 음식에 문화를 입힌 것! 식당에 그가 직접 제작한 미술작품들을 전시해 손님들이 문화와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여러 가지 문화 이벤트를 준비해서 젊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을 넘어 ‘문화를 외식하는’ 개념을 도입한 파파스는 약 20년 동안 13억 중국인들의 사랑방역할을 하고 있다.

◆중학교 중퇴 소년, 박사의 꿈을 이루다!
식당사업을 하면서도, 의학자로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이기영 사장. 그가 마련한 개발실에서는 의학적 지식을 활용한 파파스의 소스와 음식개발이 진행 중이다.

맛도 있으면서 건강에도 좋은 파파스의 음식은 또 다른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그는 사실 다섯 살 때 밥을 얻어먹고 다닐 정도로 가난했던 아이였다.

생계를 위해 일을 하러 다녀야했고, 중학교조차 제대로 마칠 수 없었다. 공부하지 못한 서러움은 한이 되었고, 배움에 대한 갈증에 목이 말랐다. 무언가를 배워 남을 돕는 일을 하고 싶었던 그는 30대 늦은 나이에 의학에 뜻을 품고 중국으로 건너갔다.

그랬던 그가 사업을 결심한 것은 병원 복도에서 돈이 없어 죽어가는 아이를 본 뒤부터였다. 가난한 유학생 신분에 한국 돈 8천만 원으로 시작한 식당 사업.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특별한 길을 걸었다.

◆특별한 꿈을 이루고 싶다면 특별한 노력을 하라!
이기영 사장은 남들과 똑같은 시간으로 특별한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해야함을 알기에 빨리 일어나는 습관을 들였다는 그는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난다.

하지만 그의 꿈은 아직 진행 중이다. 파파스를 운영하며 키웠던 인테리어 감각으로 그는 초특급 호텔의 인테리어 사업에 도전했다. 늘 편한 작업복 차림으로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일하는 다재다능한 경영자, 이기영! 그가 특별한 꿈을 이루기 위해 걸어온 특별한 길은 다름 아닌 ‘끊임없는 노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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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꿈을 꾸면 특별한 길을 가세요. 꿈은 특별하게 꾸면서 행동은 보통사람처럼 행동한다면 당신은 영원히 보통사람입니다.”
이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