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 1인 시위 진행

리베이트 쌍벌제 전면전 선언

 

전국의사총연합이 9월2일부터 9월30일까지 리베이트 쌍벌제 철폐를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장소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청사 앞과 보건복지부 청사 앞이며, 매일 두 곳에서 일인 시위를 할 예정이며 오전 7시4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의 재판이 진행 중이며, 전의총은 리베이트 쌍벌제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재판부에 신청한 상태다.

해당 재판부는 아직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하지 않고 있는 상태여서 그 실행을 촉구하면서 서울중앙지법 청사 앞을 1인 시위 장소로 택했다.

전의총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의 보루인 법원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며, 우리의 뜻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의사들은 참을만큼 참았다. 의사들의 권리는 박물관으로 간 지 오래이며, 이제는 다른 직종과의 형평성 보장을 위해 의사들이 분노의 함성을 외치는 상황까지 오고야 말았다. 이제 11만 의사들의 하나된 악법철폐 외침을 위하여 전국의사총연합이 그 최전선에 서서 깃발을 들게 되었음을 만방에 알리는 바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