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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국민 유류병 정겨운! 새로운 예능 캐릭터 탄생?![바라던 바다]

지난 방송에서 입으로 직접 기름을 빨아가며(!)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요트의 엔진 고장을 고쳐낸 정겨운!

덕분에 [바라던 바다]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배우 정겨운이 군 시절 유류병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몸으로 하는 건 뭐든 자신 있지만 예능은 힘겨웠던 정겨운이 드디어 방송 3회 만에 새로운 예능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예능 완전 정복’에 나섰다.

촬영 내내 한 박자 느린 의사 전달로 멤버들을 숨죽이게 했던 그가 본인 특유 느림의 미학을 개그로 승화시킨 것이다.

마라도로 향하던 여섯 남자들 앞에 나타난 관광 보트 한 대!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 반가웠던 정겨운은 보트를 향해 [바라던 바다] 를 외치고 싶었는데….

정작 그의 입을 통해 나온 소리는 옆 사람도 들릴까 말까한 개미 목소리였다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왜 자신 있게 외치지를 못 하냐고 질문했고, 정겨운의 대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데!

“제 말보다 보트가 더 빨라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말을 뱉는 일명 ‘정겨운표 버퍼링 개그’다운 대답이었던 것! 이외에도 각양각색 버퍼링 개그를 선보이며 멤버들을 혼란에 빠뜨렸다는데!

심지어, 긴 항해 때문에 뻗어버린 멤버들 사이에서 [바라던 바다] 구호를 홀로 외치며 예능 욕심을 내는가 하면, 기상천외한 포즈로 세일에 올라 “레귤러호, 레귤러 되게 해 주세요~”라며 예능 욕심에 이어 레귤러 욕심까지 내는 등 예능 적응에 완벽 성공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