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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대장금]이 보여준 문화콘텐츠의 힘을 재조명하는 ‘2013 글로벌 문화콘텐츠 포럼(GCF)’

한국 드라마와 K-POP으로 시작된 우리 문화콘텐츠에 대한 세계의 관심은 이제 대중문화 전반에 걸친 ‘한류’로 확장되고 있다.
 
10년 전 한국에서 방송되어 총 87개국으로 퍼진 드라마 [대장금]은 이러한 한류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출 및 광고만으로도 약 380억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2차 콘텐츠로 발전한 [대장금]의 생산유발효과는 무려 1,119억 원에 달한다.

이에 MBC는 [대장금]을 비롯, 우리 문화콘텐츠가 보여주고 있는 저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재조명하는 ‘2013 글로벌 문화콘텐츠 포럼(GCF)’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18일(금), 개최될 이번 포럼은 ‘문화콘텐츠가 창조경제를 이끈다’는 주제 아래 총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은 ‘세계경제를 이끄는 문화콘텐츠’라는 제목으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특별 강연과 세계미래학의 대부로 불리는 짐데이토 교수의 기조연설, 그리고 짐데이토 교수와 계원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의 특별 대담으로 꾸려진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섹션은 ‘문화콘텐츠의 힘-대장금 그 후 10년’을 제목으로 중국 인민일보 미디어광고 유한회사의 정유이 이사장과 한국창조산업연구소 고정민 교수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산업, 지속 가능성과 미래’를 주제로 한 세 번째 섹션에서는 창조경제연구원 이장우 교수의 특별 강연이 이어진다.

본 포럼에서는 전문가들이 한류 드라마 [대장금]의 10년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향후 한국 드라마, K-Pop, 한국 디자인, 한식 등 한국문화(K-culture)가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문화강국이 되기 위한 건설적인 방안과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또한 MBC는 이 포럼을 TV를 통해 당일 10월 18일(금)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장금 10주년 MBC 특별기획, 글로벌 문화콘텐츠 포럼-문화콘텐츠가 창조경제를 이끈다’라는 제목으로 현장 중계 및 축하 공연을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MBC는 [대장금] 방송 1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예능, 글로벌 포럼 등을 통해 [대장금]이 한류에 미친 영향력과 기여도를 비롯, 이를 통해 촉발된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을 돌아보며 [대장금]이 남긴 의미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장금] 10주년을 맞은 특집 방송들은 모두 10월 중 만나볼 수 있으며, 다채로운 방식의 접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