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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사랑의 가족>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만난 김정옥 씨 가족

6월 26일(수) 방송되는 KBS 2TV <사랑의 가족> ‘아름다운 사람들’에서는 사랑으로 네 남매의 엄마가 돼준 김종옥 씨 가족이 방송 될 예정이다.
 
강원도 동해시에 사는 네 남매. 첫째 보람이(17세, 뇌병변장애1급)부터 아람(14세, 지적장애3급), 영미(12세, 지적장애3급)그리고 아직 어린 막내 종혁(7세)까지 모두 살뜰한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이다.
 
하지만 6년 전 친엄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아빠 최인규(48세) 씨 혼자 아이들을 돌보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러던 중,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정옥(42세) 씨는 선뜻,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주겠노라, 선언했다. 자신이 아이를 낳지 못해 이혼을 당했던 아픈 상처를 아이들을 돌보며 잊고 싶다고 한 것.
 
더구나 시각장애를 가진 시아버지까지 지근에서 모시며, 동네 소문난 효부로, 아이들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으로 살고 있다.
 
한편, 엄마의 응원과 사랑으로 아림-영미 자매는 올해 초 ‘평창 동계스페셜 올림픽’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서로에게 가장 큰 울타리가 되어주는 일곱 가족 이야기는 6월 26일(수) 오전 11시 20분 KBS2TV <사랑의 가족>을 통해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