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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세바퀴] 배우 이하얀! 요구르트 배달 아줌마 된 충격사연!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 가린채 일하고 월급 55만원 받아

 
배우 이하얀이 MBC [세바퀴] '생활고 극복 연예인 흥부특집'에 나와 생활고로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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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투자실패로 가지고 있던 돈을 다 날린 뒤 우울증까지 걸린 이하얀은 세상에 대한 무서움으로 집 밖을 나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으로 살까지 찐 이하얀은 숨고 싶었지만 딸 정인 양을 위해 돈을 벌어야했다고. 얼굴이 알려져 옷가게 취직도 어려웠던 이하얀이 어렵게 찾은 일자리는 바로 ‘요구르트 배달’. 다행히(?) 얼굴을 알아보지 못한 직원의 도움으로 요구르트 배달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일을 했던 이하얀은 “요구르트 배달하면서 처음 돈을 받았을 때 그게 얼마나 귀한 돈이고 생명 같은 돈인지 깨달았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또한, 돈을 벌기 위해 창고에 버려진 옷을 수선해 거리에서 팔기도 하고, 공원에서 나물 파는 할머니 옆에서 고추를 팔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는 이하얀 뿐 아니라 배우 허진, 개그맨 이혁재, 가수 이기찬이 출연해 생활고를 겪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연예인들의 힘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세바퀴] '생활고 극복 연예인 흥부특집'은 15일(토)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