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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연매출 15억 원의 대박 중국집 사장, 임철진

전주 시내에서 15억 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대박 중국집 사장 임철진씨. 젊은 시절,그는 사업으로 25억이라는 큰돈을 벌었지만 부도를 맞은 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1년 반이라는 시간을 방황하며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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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3살짜리 딸이 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았는데 건강보험료가 장기 연체돼 보험 적용이 안 된다는 사실과, 수중에 병원비 낼 돈조차 없다는 사실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가족을 위해 정신 차리고 다시 일어서야겠다고 결심한 그는 늦은 나이였지만 중국집 주방 보조로 들어가 허드렛일부터 시작했고 서울과 전주를 오가며 7년 간 중국집에서 일을 배웠다.
 
온갖 설움과 어려움을 이기고 그는 마침내 창업에 성공했고 현재 월 평균 1억 2천 만 원의 대박 중국집이 되었다.
 
그의 중국집이 대박 난 이유는 차별화 된 운영 방식과 그의 독특한 경영 마인드 덕분이라는데.. 순이익이 보통 음식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매출의 10%에 불과하지만 손님들은 작은 차이도 다 알고 있다고 말하며 꿋꿋이 양심을 지키고 있는 임철진씨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