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족의 캠핑으로 달아오른 시골 분교의 밤에 흥겨운 놀이 시간이 찾아 왔다.
이종혁 아빠가 아이들을 위해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변신, 설레는 캠핑의 밤을 장식할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고 돌아온 것이다. 생애 첫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 때문에 머쓱해진 이종혁 아빠는 “즐거워하란 말이야~” 라며 은근한 압력을 넣어 웃음을 주었다.
레크리에이션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동요로 가볍게 포문을 열었다. 아이들은 유치원 때부터 익히 들었던 동요에 신이 났는지 가사에 맞춰 자발적으로 율동을 선보이며 기분을 내기 시작했다.
마흔에 접어 든 아빠들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병아리, 송아지 등 다양한 동물을 모사하며 흥을 더했다. 강사의 책임을 맡은 이종혁 아빠가 노래를 시작한지 10분 만에 목이 쉴 정도로 레크리에이션의 밤은 더욱 뜨거워져만 갔다.
밤의 마지막을 장식한 놀이는 추억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였다. 특히, 후는 유독 한발 느리게 움직이며 의도치 않은 몸 개그를 선보여 아빠들을 배꼽 잡게 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은 밤이 깊어 가는 줄도 모르고 “한번만 더!” 를 외쳐 모든 아빠들을 녹초로 만들고 말았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동심으로 돌아간 아빠들과 잠도 마다한 채 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의 흥겨운 ‘아빠 놀아줘’ 시간은 16일(일)오후 4시 55분 [아빠! 어디 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소천사 준수, “송지아 얼굴만 봐도 행복해~”
연신 싱글벙글 준수가 지아와 함께하는 밤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끝나고 다섯 가족 모두 잠자리로 흩어졌지만 준수는 잘 마음이 없었다. 지아에게 놀러 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잠도 마다하며 텐트를 나서던 준수는 어딜 가냐는 물음에 “송지아 집” 한마디만 남기고 급히 걸음을 옮겼다. 지아네 텐트로 씩씩하게 들어 간 준수는 지아 옆에 자리 잡고 조건 없는 미소를 지어보이기 시작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치카치카’ 가 싫다며 아빠에게 떼를 쓰던 준수였다. 하지만 별 것 아닌 지아의 물음에는 특유의 눈웃음을 지어보이며 연신 싱글벙글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다.
준수를 지켜보던 이종혁 아빠는 “지아 좋아하는 것 티 내지마” 라며 장난 섞인 당부를 남기기도 했는데...
과연 남자 준수의 속마음은 무엇이었을지, 미소천사 준수의 해맑은 모습은 이번주 [아빠! 어디 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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