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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TV자서전]한국 미사일 개발의 주역 구상회 박사

<한국현대사증언 TV자서전> 이번 주는 한국 미사일 개발의 주역 구상회 박사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구상회는 국방과학연구소(ADD) 부소장 출신으로 국과연 창립멤버인 과학계 원로이다.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은 무기 국산화를 이루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를 설립한다. 이때 국과연에서 일하기 시작한 구상회는 한국형 무기 개발을 위한 일명 ‘번개사업’에 투입된다. 그리고 이후 대한민국 최초의 지대지 미사일인 ‘백곰’과 ‘현무’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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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연구팀은 미국의 눈을 피하기 지대지 미사일 개발 계획을 ‘항공공업육성계획’이라는 명칭으로 위장하고 추진한다. 하지만 한 번도 미사일을 개발 해 본 적이 없는 연구팀이 지대지 미사일을 만들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 국과연은 지대지 미사일 개발의 단계별 계획을 세우고, 미국의 군사 원조 무기인 나이키 허큘리스를 모방해 그 성능을 보완하기로 한다. 최종 공개 비행시험을 앞둔 성공률은 단 절반! 1978년 9월 26일. ‘백곰’은 과연 비행시험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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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사일 개발의 주역 구상회 박사 2부에서는 한국 최초의 지대지 미사일 ‘백곰’의 개발 과정에서 일어났던 비화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