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초 첫방송을 시작으로 120부의 긴 레이스를 달려왔던 KBS 2TV소설 <삼생이>(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가 내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19일 방송분(118회)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18.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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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아침드라마를 평정하며 1위를 유지해왔던 <삼생이>는 석삼생(홍아름 분)을 둘러싼 비밀들이 베일을 벗기 시작하면서 시청률이 점점 상승세를 탔고, 마지막 방송을 이틀 앞둔 어제 118회 방송이 18.2%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된 것.
특히 이 기록은 이 날 방송된 모든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서도 ‘1위’를 휩쓴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아침드라마로서는 지난 2010년 SBS ‘당돌한 여자’가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기에 그 의미가 보다 특별하다. 정통적 강자이자 상대적으로 TV 시청 인원이 많은 저녁 시간대의 일일드라마 · 뉴스 예능 프로그램 등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 종영을 앞둔 <삼생이>에 대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기도.
이로써 <삼생이>의 마지막 회 시청률에도 제작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년 후 네 남녀의 만남이 예고되면서 파란만장했던 청춘을 보낸 이들의 모습이 얼마나 관심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또 한번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보다 행복한 종영을 맞을 수 있을지, 제작진은 시청자들께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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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장난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꿋꿋하게 개척해나가는 한 여성의 성장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TV소설 <삼생이>는 드디어 내일(2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KBS 2TV 아침 TV소설 <삼생이>의 후속으로는 <은희>(극본 이상민·안홍란, 연출 한철경)가 방송된다. 6.25 전쟁 직전에 벌어진 살인을 둘러싸고 ‘살해’된 남자의 가족, ‘누명’으로 죄를 뒤집어 쓴 남자의 가족 그리고 전쟁으로 인해 자유의 몸이 된 살인자 가족이 엇갈린 운명 속 피보다 진한 사랑으로 화해를 그려나갈 작품으로, 다음주 월요일(24일) 첫방송된다.
*사진제공 : 네이버 시청률 순위 캡처,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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