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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정세진 아나운서 결혼

KBS 정세진 아나운서(40)가 6월 21일 오후 7시 서울 압구정동 성당에서 은행원 김유겸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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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의 앵커를 맡았다.
 
이어 2TV 과 1TV <클래식 오디세이>, <스포츠 이야기 운동화> 등을 진행했고 현재 KBS 1FM <노래의 날개 위에> DJ와 1TV <한국 현대사 증언, TV 자서전>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또한 방송 이외에도 ‘아름다운 가게’ 홍보대사와 공익 인권 변호사 단체 ‘공감’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정 아나운서는 연세대 백양로 가요제를 만든, 가요 '사랑하는 사람아' 의 주인공인 모교 은사 조진원 교수의 초대로 백양로 가요제 출신 음악모임에서 신랑을 처음 알게 돼 사랑을 키워왔다고 한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신랑 본인과 신랑의 형이 함께 부를 예정인데, 신랑의 형은 KBS 오디션 프로그램인 <내 마지막 오디션> 출연자였던 김승겸 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