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약

복막 투석 기초부터, 최신치료지견까지…‘Baxter PD College’ 개최

‘PD Start Strong & Stay Strong’이라는 주제로 열려

 

 

4-15.jpg

복막 투석 기초부터, 최신치료지견까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 박스터(대표 손지훈)가 지난 21-22일 ‘제12회 박스터 피디 컬리지(PD College)’를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했다.

2003년 시작,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박스터 피디 컬리지’는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막투석(PD; Peritoneal Dialysis) 설명 프로그램으로, 복막투석의 기초원리에서부터, 환자 증례, 복막 투석 최신 치료 지견 등에 대해 논의하는 복막투석 정보 교류의 장이다.

‘PD Start Strong & Stay Strong’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박스터 피디 컬리지에서는  국내 저명한 신장내과의들이 연자로 참여, 복막투석이 적합한 환자 진단법 및 효과적 복막 투석 관리에 관한 최신 가이드라인 등 총 16개 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세션에서 많은 의료진들이 주목한 주제는 신장 이식 전 투석 치료에 대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가톨릭의대 신장내과 최범순 교수는 관련 주제 세션에서 최근 해외 연구결과를 제시하며 “신장 이식 전 치료로 복막투석을 받은 환자의 생존율이 혈액투석을 받았던 환자보다 좋게 나타났다1,,2” 고 발표하면서 “현재 국내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 신장 이식 전 치료로 어떤 치료법이 더 좋은 결과를 내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복막투석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신대체 요법의 하나로, 가정에서 환자 스스로 시행하는 치료방법이다. 투석 스케줄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져 노폐물과 수분량의 투석 전 후 변화가 덜하다.

지속성 복막투석과 밤에 자면서 할 수 있는 자동 복막투석으로 나뉘며, 자동 복막투석은 낮 시간이 자유로워 직장, 학교 생활 및 사회 활동의 제약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