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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루비반지]…일말의 순정 후속 방송

KBS 2TV 저녁일일 시트콤 ‘일말의 순정’ 후속으로 새롭게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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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9일 저녁 7시45분에 첫 방송될 <루비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모두 다른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끝이 보이지 않는 욕심과 주변 사람들로 인해 그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낼 작품이다.

<루비반지> 제작 관계자는 “현재 예쁜 얼굴과 고운 마음씨를 지니고 재벌집 자제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루비’역에 이소연이, 오프라 윈프리처럼 부와 명예를 모두 갖춘 여성 MC가 되는 게 목표이지만, 현실은 딴판인 ‘루나’역에 임정은이 각각 캐스팅됐다”며 “이소연의 경우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해온 배우이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에서도 스펙트럼이 넓은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90년대 할리우드 영화인 ‘페이스 오프(존 트라볼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처럼 성형으로 얼굴이 뒤바뀌는 설정이라, 이소연과 임정은은 ‘루비’와 ‘루나’를 동시에 연기하게 돼 주목을 끌고 있다.

<루비반지>의 주연을 맡은 이소연은 “새로운 설정인 만큼 연기에 있어 더 재미있을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루비’의 첫사랑이자, ‘루비’와 ‘루나’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재벌집 아들 ‘배경민’역에는 김석훈이 캐스팅됐다.

2011년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석훈은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는 KBS가 그동안 시트콤을 방송해왔던 시간대에 그 후속으로 시트콤을 대신, 전격적으로 내세운 만큼 안팎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작품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며 오는 8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